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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석귀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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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에 위치한 이중상(易中祥) 차창은 한국과도 나름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건실한 차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연이 없지만 여기서 생산된 2013년 석귀고수차가 썩 마음에 들었기에 내심 괜찮게 생각하고 있던 곳입니다. ( ☞ 2013년 석귀고수 (클릭)☜ )




소장하고 있는 13년 석귀고수가 거의 품절이라 아쉬워하던차에 중국 친구가 이런 차도 있다고 소개해주네요. 거의 같은 외포장을 사용해 만든 2015년 석귀고수입니다. 곤명에서 쭉 보관되어 발효도가 낮다고 하길래 깨끗하게만 보관되었으면 발효도가 낮은 것은 상관없다고 샘플을 보내보라고 했습니다.




이전 차와 달리 2015년 차는 후면에 봉인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스티커 아래로 생산일자가 보입니다.






잡미나 잡향없이 깔끔하게 보관된 병면입니다. 전과 같이 1편 250g 소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조금 푸릇해보일뿐 외관은 2013년 차와 거의 흡사합니다. 조금 기대가 됩니다.









7g 정도를 우려봤습니다.





처음 이 차를 맛봤을 때는 나름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





보이차는 <원료, 가공공예, 보관> 이 세가지가 조화를 이뤘을 때 제대로된 결과물이 탄생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원료가 나빠보이지도 않고, 이중상 차창이 어디 궁벽한 곳에 위치한 듣보잡의 안목없는 곳도 아닌데, 거기다 깔끔하게 보관되어 보이는 차의 맛이 대체 왜 이런걸까? 하고요. 마치 녹차 같기도 하고 오룡차 같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보면 보이차가 맞는 것도 같은 신기한 맛입니다. 십분 양보해 생산 당해년도의 차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겠지만 그건 또 아니니까요.




보통 대중이 인지하는 곤명창의 장점은, 차가 습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깔끔하게 보관하기 좋으며 따라서 차의 향미가 잘 보관되기 때문에 오래될수록 깨끗한 차의 맛을 즐기기 좋다 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후기 진화가 다소 늦어지고, 다른 지역 보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 차는 진기를 감안했을 때, 진화가 느려도 너무 느린 듯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차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 차는 다루지말자'라고 내심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시간이 지나면서 두어 번 더 시음을 해보며, 차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어차피 당장 마실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몇 년을 보내고 나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그래서 결국 시험삼아 소량이라도 소장해보기로 했습니다. 마치 진흙속에 묻혀있던 하얀 알갱이를 닦아보는 심정입니다.




평소 보관 지역에 따른 보이차 진화의 차이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1통 정도 함께 테스트에 동참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 결정이 몇 년뒤 대박으로 돌아올지 밑빠진 독에 부은 물이 될지 알수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low risk, high return) 아닌가? 라고 기대해 봅니다. 진위여부가 불확실한 편당 몇백짜리 노차를 구입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큰 손해가 생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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