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무 괄풍채의 이름 봄차 입니다. 올해 운남의 채엽 소식을 듣자마자 샘플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었습니다.

이중으로 포장되어 있는 면지를 개봉하면 갇혀있던 봄기운이 훅- 하고 달려듭니다. 모처럼 봄차 향기를 맡으니 오랜만에 옛친구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반갑네요.

모차를 만들자마자 있는 그대로 압병해서인지 어린 잎에 달려있는 찻줄기들이 좀 도드라져 보입니다. 손 가는대로 채엽해 있는 그대로 만들면 원래 이렇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7g 정도를 우려봅니다.

풋풋한 풀향기 같기도 하고 약간 눅진하면서 고소한 콩냄새 같기도 한 전형적인 조춘차의 향기입니다.

이무차 답게 고삽미가 그리 강하지 않고 단맛이 좋습니다. 압병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먼 길을 온지라 차품의 100% 가 아닐텐데도 목넘김이나 회감이 참 좋습니다. 조금 강하긴 하지만 지금 바로 마시기에도 별 부담이 없네요. 좋습니다.

이 차는 1편이 200g 소병이며 1통이 5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차를 기준으로 올해 봄차의 맞춤제작을 대행해 드리려 합니다. 당연히 더 고급으로도, 더 저렴하게도 만들수 있습니다. 최소 주문량은 5kg 부터이며 양이 늘어나면 단가는 조금이나마 내려갈 수 있습니다.

평소 차를 드시면서 <나만의 차>를 갖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대량 주문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을 위해 오랫동안 방법을 궁리하다가 진행해 보는 프로모션입니다.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서 다음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더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전화나 아래 카톡으로 언제든 편하게 문의주세요. 환영합니다

(고려사항)* 원하는 모차지역 / 희망가격(전체비용) / 차 이름 또는 포장 디자인(아이디어) *